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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의 경쟁 관계 득일까? 실일까? 인쇄하기 공유하기

배우자와의 경쟁 관계 ‘득이다 VS 실이다’
긍정적 영향_ 부부의 경쟁 관계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을 때는 서로를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일에 몰두할 수 있고 일에 몰입하는 배우자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질 수 있다. 배우자의 시간 관리하는 모습이나 노력을 하는 태도를 보면서 자극을 받고 그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발달에 도움을 얻기도 한다.
부정적 영향_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하거나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배우자보다 뒤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힘들어할 수 있다. 특히 배우자가 자신의 능력을 내세워 권력을 주장하는 경우 경쟁 관계는 서로에 대한 힘겨루기로 이어져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벌이의 경우 남편은 승승장구하면서 사회적으로 지위도 올라가고 점점 발전하는 것 같은데, 아내는 자신만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위축감을 느끼기도 한다.
 

부부는 ‘한편’이라는 생각이 먼저
비슷한 상황의 경쟁 관계라도 부부에 따라 그 영향은 각각 다르다. 경쟁 관계가 부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긍정적 영향을 주는 자극제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부부 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만약 경쟁 관계가 부정적 영향을 준다면 먼저 부부 관계를 살펴보자. ‘저 사람만 잘나가서 나를 무시하나?’ ‘자기가 잘나간다고 나한테 이렇게 대하나?’라고 생각이 든다면 부부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배우자와 경쟁이 심하다거나 그로 인해 갈등이 일어난다면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거나 상대방으로부터 충분히 배려받고 사랑받는다고 여겨지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또는 부부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 부부라는 관계를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서 잘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개인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 김영민 소장은 “부부는 행복한 가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 노력하는 두 사람입니다. 물론 각자의 개인적 영역도 있어야 하지만 부부 사이에서는 한편이라는 생각이 우선되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만약 부부 관계에 문제가 없다면 자기 마음을 돌아봐야 한다.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일 수도 있다. 어릴 때부터 형제들 사이에 경쟁이 심했다거나, 경쟁에서 이겨야지만 인정을 받았다면 무의식적으로 배우자를 이기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경쟁에서 지면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타인의 평가에 과민하다거나 자존감이 낮은 경우에도 배우자의 능력에 대해 더 위축되거나 왜곡해서 바라볼 수 있다. 만약 별문제 없이 상대방이 잘나간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상한다면 자신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경쟁심으로 인한 부부 갈등 미연에 방지하기
자신의 능력을 절대 무기로 삼지 않는다
배우자가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로 상대방에게 권력을 행사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 부부 갈등의 큰 원인이 된다. 특히 부부 싸움을 할 때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사회생활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라거나 “사회적으로 더 성공한 내가 더 잘 아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그렇게 일해 봐야 내가 버는 것 반이나 벌어?”라며 서로를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배우자의 성공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었더라도 ‘그래, 내가 성공해서 당신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품어 상대방과 경쟁 관계가 심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지나친 경쟁관 계를 만들지 않는다
건강한 경쟁 관계는 서로에게 활력소와 자극제가 된다. 그런데 서로를 이기려는 마음이 너무 강하다보면 부부 모두가 성공에만 집착해 가정을 꾸려가기 힘들 수도 있다. 성공에 집착하는 부모의 경우 아이에게 관심을 덜 가지거나 경제적인 것으로 아이에게 보상을 해주기도 한다. 과도한 경쟁 관계는 가족 간의 친밀감을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부부는 기본적으로 경쟁 관계가 아닌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관계임을 명심하자.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가진다
경쟁은 어떤 한쪽이 이기거나 지는 관계가 되기 쉽다. 기본적으로 부부는 경쟁 관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남편과 아내는 가족이기 때문에 한쪽 배우자가 수입이 적다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다고 해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 김영민 소장은 “부부 중 한 명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베푸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거나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죠. 부부는 항상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고 청하기도 하며 살아가는 관계입니다. 부부 사이에는 능력을 기준으로 두고 서로를 비교하거나 경쟁하기보다는 격려와 사랑을 주고받아 서로에게 힘을 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역할을 정확히 정한다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이 높다 하더라도 가정에서 자기 역할은 성실히 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내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어오고 일을 많이 하니까 당신은 집안일을 좀 더 많이 해야지”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 특히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는 할 일을 정확하게 정해두고 각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만약 일이 바빠서 자기가 맡은 일을 못할 때는 배우자에게 “요즘 좀 바빠서 내가 할 일을 못해서 미안해. 당신이 좀 애써줬으면 좋겠어”라고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미안하다는 것을 표현해야 한다.

자신의 성공을 배우자의 덕분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부부는 지위나 수입을 기준으로 상대 배우자의 가치나 대하는 방식을 바꾸는 관계가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내가 잘나서 성공한 거야’라거나 배우자를 두고 ‘나 때문에 당신이 잘 먹고 잘 사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된다.
자신이 성공한 것은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가정이 평안하기 때문에 자신도 마음 편하게 일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에게 “당신이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내가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거야. 고마워”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함께 기뻐하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어 부부 관계가 더욱 좋아진다.
만약 자신의 성공으로 인해 배우자가 힘들어하거나 위축되어 있다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당신 덕분에 내가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어. 그동안 내 마음 편안하게 해주고 격려해줘서 고마워. 우리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살자”라는 식으로 개인적 성과로 돌리기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으로 말해줘야 한다. 김영민 소장은 “배우자 중 더 높은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 상대방을 더 많이 칭찬하고 배려해줘야 합니다. 특히 배우자가 위축되어 있다면 더욱 큰 고마움을 표현하고 칭찬을 해주어야 상대 배우자도 자신이 그런 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신이 납니다”라고 말한다. 어떤 일에 대해서든 배우자가 하는 일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배우자의 성공에 위축되거나 경쟁심을 느끼기보다는 함께 성공을 기뻐해줄 수 있다.

먼저 칭찬하고 수고로움에 대해 알아준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야근을 하고 늦게 들어오면 “늦게까지 일하느라 힘들었지. 우리 가족을 위해 이렇게 애써서 정말 고마워. 수고 많았어”라고 말해준다. 이때 ‘왜 같이 직장 생활하는데 나만 고맙다고 해야 돼?’라고 하여 고마움을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 배우자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함께 일을 하더라도 먼저 배우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상대 배우자가 “그래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데 당신도 좀 알아야 해”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일관성 있게 격려나 칭찬의 말을 해주면 상대방도 함께 칭찬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 이렇게 서로가 노력하는 모습을 칭찬하다보면 경쟁을 해서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한다
전업주부인 경우 사회적 활동을 하는 남편을 보며 자신만 뒤처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결혼 전에 사회생활을 한 여성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성취감을 충분히 느껴왔기 때문에 더욱 큰 위축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취미나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반드시 돈을 버는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을 돕는다거나, 열심히 만든 소품이나 요리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사회적으로 소통도 할 수 있고 인정받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이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면 거기서 얻은 충족감으로 배우자에게 경쟁심이나 자격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배우자의 성공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하해줄 힘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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