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닫기

더보기

최근 본 상품 닫기

0개

최근 본 상품이 없습니다.

찜한 상품 닫기

0개
  • 찜한 상품이 없습니다.

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41편]젠틀버스 장동렬대표 칼럼(2) 인쇄하기 공유하기
엄마라는 이름,
 
 
가끔씩 이 두글자로 인해 아련해져오기도 하고 푸근해지기도 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존재합니다만
 
간혹 이들의 존재감을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엄마가 된다는 것이
 
육아를 한다는 것이 그냥 일상의 일로만 치부되기 십상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표를 던지기도 합니다.
그 물음표에 대한 답을 하나 소개할께요.
 
 
 
엄마는 아동개발 및 인간 관계 분야의 연구원
(A Reasearch Associate in the of Child Deveiopment and Human Relations)
 
미국의 한 신문에 난 칼럼입니다.
 
 
한 주부가 운전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면허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서식란에 직업을 쓰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그냥 주부라고 쓰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음,,, 내 직업은..?"
 
손뼉을 치면서
"그래요, 난 엄마예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무소 직원은
" 우린 엄마를 직업으로 분류하진 않습니다. 주부에 포함됩니다"
 
다시 주부는 말하기를
 
"아! 직업요? 주부가 아니고요,,
아동개발 및 인간 관계 분야의 연구원입니다"
(영어로 하면A Reasearch Associate in the of Child Deveiopment and Human Relations)
 
라고 했다.
 
직원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분류표에 없다며 다시 말해달라고 했다
 
주부는 그대로 천천히 다시 한번 말해주었다.
"그러니까 제 직업은 아동개발 및 인간관계 연구원 입니다"
 
직원은 다시 물었다
"그럼 어떤 일을 하시는거죠?"
 
이 엄마가 대답하길
" 그러니까 실험실이 아닌 실제 임상영역에서
지속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지금은 마스터과정을 진행 중이며
벌써 2학점을 이수했답니다"
 
덧붙여 이렇게 설명했다
" 물론 이 직업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너무나도 방대한 능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며,
꽤나 자루 하루에 14시간 정도 근무해야 하는
(사실 254시간 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어려운 일이랍니다.
 
일은 무척 고되지만 보상체계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 물론 돈으로 인센티브를 받는게 아니라
보람과 긍지라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답니다
정말 멋진 일이지요?"
 
주부의 대답을 들은 그 직원은 주부의 직업란에
전문연구직으로 표기하였고
이 엄마는 일종의 승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엄마의 공식 명칭은 아동개발 및 인간관계 연구원입니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다음 글 [젠틀버스 행복레터 42편]젠틀버스 장동렬대표 칼럼(3)
이전 글 [젠틀버스 행복레터 40편]젠틀버스 장동렬대표 칼럼(1)
목록으로
댓글쓰기 등록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