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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놀이

가공식품의 문제점과 대안 찾기 인쇄하기 공유하기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많이 들어온 가공식품의 유해성. 하지만 아무리 위험을 경고해도 그저 남의 집 이야기로만 들린다. 단순히 살찌기 쉽고 영양가가 없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과자 하나 정도야 하는 짐작으로, 아이 손에 과자를 쥐어주고 있지는 않는가?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가공식품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모색해본다.

입을 벌리고있는 여자아이

식품 유해 성분 삼총사는 절대 안 돼!
정제당은 ‘백설탕, 갈색 설탕, 흑설탕’_ 정제당의 대표 물질은 설탕으로 물엿, 과당, 포도당도 이에 속한다. 아울러 갈색 설탕, 삼온당 등도 이름만 다를 뿐 백설탕과 거의 같은 물질이다. 삼온당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흑설탕으로 국내에서는 캐러멜색소로 착색해 만든다. 보통 백설탕은 나쁘지만 갈색 설탕과 흑설탕은 그렇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해성은 셋 다 비슷하며, 오히려 캐러멜색소까지 들어간 흑설탕이 가장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정제당은 천연 소재로부터 얻지만 정제하는 과정에서 인공 물질이 되어 영양분과 섬유질이 없다. 당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될 때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데, 이런 영양분이 없는 정제당은 체내 저장 영양분을 소모한다. 또 섬유질이 없는 정제당은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소화ㆍ흡수되어 혈당치를 급격히 올린다. 그 밖에 정신 건강에도 치명타를 가하는데 의기소침, 불안감, 집중력 결여, 기억력 감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 뒤에는 정제당이 있다는 게 심리영양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나쁜 지방인 ‘트랜스지방’_ 트랜스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이성화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나쁜 지방에는 정제 식용유, 쇼트닝, 마가린 등이 있는데, 이러한 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우리 몸은 트랜스지방산으로 오염될 수밖에 없다. 트랜스지방산의 가장 큰 문제는 혈관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점. 고혈압과 심장병, 뇌질환 등의 원인 물질이라는 게 최근의 연구 결과다. 또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산으로 몸이 오염되면 필수지방산이 결핍되는데 필수지방산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화학물질인 ‘식품첨가물’_ 먹을거리에 관한 뜨거운 논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식품첨가물이다. 첨가물에는 천연 물질도 있지만 대부분이 화학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허가된 화학물질은 400여 가지인데, 그 외에 2,400가지가 넘는 향료 기초 물질이 사용된다. 이 많은 물질 가운데는 아직 확인이 안 된 발암물질, 최기형성 물질, 환경호르몬, 행동독리학상의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증가, 청소년 비행의 흉포화 등에도 첨가물이 관여되어 있다고 한다.
 

식품첨가물 없이 맛있게 사는 방법
정제당 대신 ‘비정제당’_ 비정제당이란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즙액을 그대로 농축한 흑당이다. 아울러 쌀엿(조청), 천연 꿀 등도 비정제당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비정제당은 정제하지 않은 유기농 설탕으로 백설탕이나 갈색 설탕, 흑설탕과는 엄연히 다르다. 보통 유기농 설탕은 생협이나 한살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비정제 설탕인 유기농 설탕을 먹이도록 한다.

정제유나 인공 경화유 대신 ‘압착유’와 ‘천연 버터’_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용유 대부분은 정제 대두유로 만든 것인데, 간 대두에 핵산(솔벤트)을 넣어서 기름이 나오면 기름과 핵산을 분리해 만든 것이다. 탈취를 하고 높은 온도에서 여과를 시키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것을 화학반응을 일으켜 굳힌 기름으로 만든 마가린과 쇼트닝은 더 나쁜 물질이다. 또 현미유라고 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정제유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식용색소 대신 ‘천연 재료 색소’_ 떡이나 과자, 음식을 만들 때는 식용색소가 아닌 천연 재료로 색을 낼 수 있다. 쑥이나 시금치, 녹차 등으로는 초록색을 내며, 호박으로는 노란색을 낸다. 또 딸기나 토마토, 백련초 등으로는 붉은색을 내고, 포도, 검정쌀로는 검은색을 낸다. 만약 아이가 딸기 우유를 좋아한다면 흰 우유에 간 딸기와 비정제 설탕, 조청을 약간 넣어서 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일반 과자 대신 ‘웰빙 과자’_ 최근에는 과자 중에도 첨가제가 없는 것이 종종 있다. 우리 밀과 유정란, 압착유 등의 좋은 원료로 만든 것이 많이 나오는데 맛도 뛰어나다. 그러므로 무조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고르기보다는 성분을 확인한 후 최대한 식품첨가물이 적게 함유된 것을 고르도록 한다. 특히 가장 피해야 할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제품은 금하도록 한다. 일반 아이스크림 대신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나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_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사 먹거나 집에서 만들어준다. 우유+생크림(생크림 100%라고 기재된 것을 구입) 약간+비정제 설탕+조청+과일, 땅콩, 호두, 녹차 등 원하는 것을 넣어 간 뒤 냉동실에서 얼리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된다. 이때 그대로 얼리면 딱딱해지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저어주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메주 100%로 만든 전통 간장을 사용_ 메주를 제대로 발효시켜 간장을 만들려면 1년이 걸리고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 그래서 보통 간장 제조회사들은 기름을 짜내고 난 콩깻묵에 염산을 부어 발효한 것과 똑같은 맛을 낸다. 물론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시켜서 염산이 남지 않도록 하는데, 이렇게 만든 것이 일반 시중에서 파는 첨가물 간장이며 혼합간장은 첨가물 간장과 발효간장을 섞은 것이다. 그러므로 발효간장을 먹어야 하는데, 슈퍼에서 사기 어렵다면 생협이나 한살림 등에서 유기농 간강을 구입한다.

가공 식재료는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 구입_ 단무지, 두부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가공 식재료는 생협이나 한살림 같은 곳에서 사 먹는 것이 좋다. 사카린나트륨과 색소를 넣지 않고 만든 유기농 단무지는 허옇고 쭈글쭈글하며 두부는 천연 응고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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