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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성장/발달 신생아(1~3개월)

신생아(1~3개월)

놀랍고도 신기한 ‘신생아’ 인쇄하기 공유하기
누워있는 신생아를 보는 여성과 남성그토록 기다려온 아기이건만 처음으로 엄마 아빠가 된 부모가 신생아에 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신생아에 대해 모르는 부모일수록 아기가 마냥 작고 연약한 존재로만 여겨지는데, 사실 알고 보면 신생아는 일반적인 생각만큼 그렇게 불안전한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물론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지만, 놀라우리만치 ‘전능한 생명력’을 품고 있는 에너지 덩어리라고 한다.


보호 능력_ 아기의 기름막을 의학 용어로는 ‘태지’라고 하며, 라틴어로 ‘vernix caseosa(치즈 같은 니스)’라고 한다. 이것은 피지선에서 나오는 지방 분비물과 벗겨진 살갗 조각들로 만들어진다. 모근에 있는 소낭과 연결된 피지선은 주로 임신 말기의 몇 달 동안 평소보다 훨씬 활발하게 기름을 분비한다고 한다. 아기가 태어날 때에 비좁은 산도를 통과해 나오기 쉽도록 미끄러운 지방층으로 온몸을 덮는 것이다. 또한 기름막은 태아가 양수에 떠 있는 동안 살갗이 퉁퉁 불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기가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아 상처를 입기 쉬울 때 가벼운 피부 염증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태지는 아기가 태어난 지 2~3일쯤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 없어지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섭취 능력_ 갓난아기가 태어나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중요한 일은 엄마의 젖을 빠는 것이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진짜 젖을 얻기 전에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항생 물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노르스름한, 아기에게 너무나 소중한 초유를 얻게 된다. 감염을 막는 이 항생 물질은 아기의 저항력이 더 강해지는 3개월까지 계속 젖 속에 들어 있다. 일단 젖을 빨기 시작하면 대개 갓난아기는 눈을 감고 시각적인 모든 자극을 막아버린 다음, 젖의 맛과 그 촉감에 몰두하며 즐거워한다. 이렇게 아주 어린 아기는 한꺼번에 두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모양이다.


시야 능력_ 갓난아기의 시력은 아기의 특수한 필요에 맞도록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아기는 신체 조건 안에서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시각 능력을 갖도록 진화한 것이다. 그 과정을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하면, 태아는 세상에 나오기 위해 엄마의 비좁은 산도를 지나게 되는데 그때 가해지는 압력은 눈에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시력을 발달시켜 놓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태어난 직후에는 눈이 부석부석하게 부어 있고 충혈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상태는 며칠 만에 곧 좋아져 눈이 반짝거리며 예뻐지고, 주위 세상을 열심히 쳐다본다. 이런 갓난아기의 시력 상태에는 그럼직한 깊은 뜻이 숨어 있다.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갓난아기의 시력은 불안을 막아주는 귀중한 장치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듣는 능력_ 빠르면 아기가 태어나기 석 달 전에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기가 자궁 안에서 편안히 지내는 동안에도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을 현대의 과학 기술 덕분에 정확히 알아낼 수 있었다.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청각이 완전히 발달해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소리의 높이와 크기를 구별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소리에 몇 가지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눈을 깜박거리고 울음을 터뜨리고 숨을 죽이고, 심지어는 엄마 젖을 빨다가 멈추기도 한다. 이를 증명하는 예로 젖을 먹는 아기 옆에서 음악을 들려주면 젖을 빨다가 멈추고 고개를 돌리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다음에 똑같은 음을 몇 번 되풀이하면 아기는 흥미를 잃고 다시 젖을 빨기 시작한다. 그런데 종소리나 초인종처럼 새로운 소리를 내면 다시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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