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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68편]꼭 자연출산을 해야하나요? 출산을 잘 하면 뭐가 좋아요? 인쇄하기 공유하기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 지표를 보면

제왕절개율이 평균 36% 전후, 자연출산율(사실은 대부분이 무통 분만임)이 64%,

실제 의료 개입이 없는 순수한 자연출산율은 아마도 1~2% 내외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임신부들은 출산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통계가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자연출산을 꼭 해야할 것 일까요? 자연 출산만이 좋은 것인가요?

자연 출산을 못하면 실패자로 엄마 역할을 시작해야하는 것일까요?

자연 출산을 하면 도대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자연 출산만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지 근본적으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출산의 목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연 출산? 무통분만? 좋은 사주팔자에 맞게 택일해 수술하는 것?


저는 지난 십 수년간의 임부 교육을 통해, 제 아이의 육아 경험을 통해,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름대로 목표를 정하고 있습니다.


출산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아기를 잘 키우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키워서 그 아기가 나중에 부모의 품을 떠나 갈 때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을 배양해 주는 데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 태교/출산/육아의 목표는 그 과정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부모가 도와주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한 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성일 것입니다.

좋은 모성이 있을 때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출산을 최대한 잘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출산, Gentle Birth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바로 모성 때문입니다.


자연출산의 장점, 아기를 잘 낳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자연출산의 과정을 잘 거칠 때 엄마의 몸에서 사랑의 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호르몬이 생리적 으로 많이 분비되어야 출산과 함께 모성이 풍부해집니다.

엄마에게 모성이 풍부해야 아기를 잘 키울 수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모든 산전교육의 목표는 한 마디로 “모성확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으로 출산 과정에서 사랑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방법으로는 이를 대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출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자연출산은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아기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엄마로부터 사랑의 호르몬을 최대한 많이 받을수록 아기의 기질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즉, 아기에게도 호르몬은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탄생 과정에서 사랑의 호르몬이 아기에게 잘 가지 못한다면 아기는 기질적으로 폭력성을 띌 수 있습니다.

10대 청소년으로 자란 후에도 갈등을 스스로 잘 극복하기 어려운 기질을 띌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은 출산 과정을 통해 만물의 영장으로 필요한 중요한 사랑을 획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Gentle Birth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아기의 탄생을 도와줄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며,

이것이 자연출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연 출산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습니다.

오히려 더 잘 키우는 엄마들을 많이 만나 왔습니다.

만약 제왕절개를 했다면 이 또한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아기를 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희생을 한 셈 아니겠습니까?


자연 출산이 좋은 이유는 출산을 잘 하게 되면 그만큼 사랑의 호르몬이 아기에게 많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온화하고 사랑이 많은 아기가 되고, 엄마는 모성이 풍부한 엄마로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육아 또한 쉬워질 것이고, 아기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는 보람도 커질 것입니다.

 그래야 육아라는 길고 긴 마라톤을 언제나 행복한 감정으로 마무리할 수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단순히 가녀린 아기 한 명을 낳는 것은 아닙니다.

한 아기의 일생을 잉태하고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교에 힘써야 하고, Gentle Birth를 위해 준비해야 하며,

아기 탄생 후의 육아과정에서는 소신 있는 사랑으로 아기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태교, 출산, 육아의 일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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