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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37편]아기의 감각은 엄마와의 애착에 달려 있다 인쇄하기 공유하기
엄마는 아기를 목욕시킨 후
자신의 팔에 다시 안으며
마침내 아기는 엄마 젖을 다시 빨거나 처음 빨기 시작한다.

처음 젖을 빠는 시기는 엄마와 아기의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
바로 빨 수도 있고 출산 후 30분 또는 1시간 만에 빨 수도 있다.
보통 탐근 반사는 1시간 이내에 나타나는데
아기가 이쪽 저쪽으로 머리를 돌리면서 엄마의 젖 꼭지를 찾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산 후 아기가 엄마 젖을 빨리 빨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감각이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최고의 방법은 아기 손이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때 우리는 신생아를 담요로 감쌌다.
옷을 입히는 동안 아기가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분리 시간을 줄여주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곧 우리는 담요를 싸 놓은 아기가
엄마 젖을 더 늦게 빨기 시작한다는 점을 알았다.

이유는 아기가 손으로
엄마 피부를 자유롭게 만질 수 없다는 사실과 관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아기의 모든 감각은
엄마와의 애착에 따라 달라진다.
아기는 특히 냄새로 엄마와의 첫 관계를 형성하는 듯 하다.
그러므로 병원의 소독약 냄새는
엄마에 대한 아기의 초기 애착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출산할 때 여러 사람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조용한 분위기는 모든 면에서 중요하다.
사람이 적을수록 소음도 적고
엄마와 아기가 의사소통을 하기도 쉽다.
아기는 젖을 빨면서 눈을 뜨기 때문에
방은 어두워야 하며 아기를 놀라게 해서도 안 된다.

신생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출산 당시 여성의 기본적 욕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런 장면을 수 없이 많이 보았지만
여전히 끝없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아기는 엄마 가슴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 또한 아기가 태어나면 즉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엄마와 아기는 본능적으로 젖을 물리고 빠는 행동을 하게 된다.

엄마는 바로 앉아서 아기를 가슴에 안고
아기 눈을 보며 젖꼭지가 아기 입술에 들어갈 때까지 젖꼭지를 움직여준다.
때로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으려던
엄마가 그러한 계획을 잊어버린 채
출산 직후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도 한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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