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떻게 다른지, 무엇이 좋은 지 한 번 비교해 볼까요?
< 르봐이예 분만법>
르봐이예 분만법 또한 국내에서는 저희 GB팀이 처음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출산 직후 신생아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만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신생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분만의 철학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사실 분만법이 아니라 분만시 아기를 배려하기 위한 철학이라고 보아야 하는데 의사들이 그냥 분만법이라 명명해 버렸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도 르봐이예 분만법이라고 말하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르봐이예 분만법의 핵심은
아기의 탄생 과정에서 일어나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자는 것이 그 목표이며,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의료진과 산모 가족이 고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아기의 머리가 나오고 의학적으로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가급적 조명을 줄여 아기의 시각적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한다.
- 아기가 나오는 동시에 아기를 엄마 배 위에 엎어 주어 엄마의 존재를 확인하도록 한다.
(긴 시간 엎어줄수록 애착이 좋아지며, 모유수유가 쉬워진다. 자연 분만 시 1시간 엎어둘 경우 모유수유 성공율은 90%가 넘는다)
- 탯줄 호흡에서 폐 호흡으로의 급작스러운 전환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탯줄을 즉시 자르지 않고 탯줄의 박동이 그친 약 5분 뒤에 자르도록 한다.
- 아기를 체온과 같은 따뜻한 물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하며 양수와 중력의 괴리에서 오는 공포를 없애주도록 하며
생애 최초로 시키게 되는 이 목욕을 바로 르봐이예 바스라고 한다.
르봐이에 분만법은 신생아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출산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의 많은 병원들이 이 분만법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 그 과정을 본 병원이 매우 적고
르봐이예 박사의 출산 철학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병원 또한 많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르봐이예 박사의 출산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간호팀이 이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참고로 르봐이예 분만법은 Gentle Birth의 한 유형이며 Gentle Birth팀은 이 철학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Gentle Birth>
행복한 임신! 당당한 출산!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Gentle Birth는 르봐이예 분만의 한계와 단점을 보완하고
임산부의 모성 본능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출산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태교, 출산전후, 생후 1년의 육아라는 인생의 결정적인 3시기를 올바르게 지도하는 데에 그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분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태교, 육아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임신초기부터 진료 외에도 태아와의 애착 및 태아 뇌발달을 위한 지도를 하는 것
- 출산 과정에서의 모성 본능, 태아 이해, 신생아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분만 환경의 제공
- 출생 후의 생후 1시간의 애착 및 생후 1년의 육아 중요성에 입각한 노하우 제공
이라는 매우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태교/출산/육아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르봐이예 분만법은 젠틀버스의 과정 중 출산 전후의 시기에 활용할 수 있는 분만법입니다.
Gentle Birth는 여러 가지 분만법을 활용합니다.
우선 르봐이예 분만을 기본으로 수용하고 있고,
또한 병원에 따라 수중분만을 시행하기도 하며,
산모에 따라 간접적인 수중 분만을 활용하기도 하며,
분만의 가장 높은 단계인 둘라 분만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철저하게 임신부와 태아 관점에서의 분만을 리드해 나가고 있습니다.
병원의 모든 분만법이 출산의 순간에 국한한 방법을 제공하는 데 반해
젠틀버스는 임산부에게 가장 적합한 분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출산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태교/출산/육아 전반에 걸쳐 가족의 행복한 출발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타 분만법과는 비교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젠틀버스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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