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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23편] 진통을 환영하세요! 인쇄하기 공유하기
만약 출산이 진통 없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면 과연 위대한 어머니가 탄생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에 왔을까요?
우리 모두도 어머니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자궁에 있을 때 우리는 엄마를 통해 영양분을 받았고 길러져 왔고,
엄마의 움직임과 감정 상태를 느끼며 발달되어 왔습니다.

우린 음성을 들었고 언제나 엄마의 몸과 하나가 되어 발달되어 왔으며,
어머니의 진통이라는 과정을 통해 우리 역시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어떤 엄마들은 우리를 이 세상에 안전하게 태어나게 하기 위해
제왕절개수술이라는 자기 희생을 치르기도 하며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성장하면서 부모와의 관계가 좋건 싫건 변화되건 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모성에 깊은 존중감을 표현해야 할 것입니다.

진통이 점점 세질수록
어쩌면 여러분은 안심이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하면 믿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몸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야 할 점입니다.

두려움이란 확실히 모를 때에 나타나는 초기 증상일 뿐입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그 곳에 바로 모든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프라이버시입니다.

깊은 내면의 세계로 빠져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깊이, 더 깊이 진통을 해도 괜찮은 장소, 편안한 곳, 편안하고 격려해주는 가족, 신뢰감 있는 의료팀일수록 더욱 가능한 일입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큰 여성은 일종의 우울증을 느끼게 되고
출산 후 건강한 아기가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도 무언가 잘못되지는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출산과 관련되어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우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아기는 무슨 장애가 없을까?
내가 진통을 잘 견딜 수 있을까?
혹시 내가 죽지는 않을까?
내 아기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내가 잘 견디지 못하고 바보같이 보이진 않을까?
내가 너무 나약해 보이지는 않을까?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이런 두려움 때문에 무통 분만을 신청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방법 중의 한 가지는 스스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두려움의 또 다른 한 편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런 두려움과 맞설 용기가 생기게 되고
또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오히려 더 용기가 생겨 잘 극복하는 것이 본능에 내재된 모성이란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일일 것입니다.

자궁경부는 부드럽게 열릴 수 있습니다.
자궁수축이 되고 진통을 하는 동안 이완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궁 섬유 조직이 조화를 이루며 움직여 경부를 열어주게 됩니다.

따라서 몸에 힘을 풀고 긴 호흡을 하며 이완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긴장을 하게 되면 섬유소가 서로를 잡아 당기기 때문에 통증은 오히려 강해집니다.

결국 산모가 몸을 긴장시키면 통증 감각을 더 활성화시키게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몸을 잘 이완시키면 시킬수록 불편감도 줄고 진통도 줄게 됩니다.

따라서 진통과 싸우려고 힘이 들어가면 통증이 강화된다는 점에 주의하면 됩니다.

진통을 환영할수록, 진통이 세질수록
나와 아기가 점점 안전해 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진통은 줄고 곧 아기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자궁경부의 위치 자체가 약간 신체 뒤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진통은 통상 허리 쪽으로 강하게 나타납니다.
진통을 잘 견뎌내지 못하게 되면
분만을 위해 자궁 촉진제를 투여하게 되고
합성 옥시토신을 투여하게 되면 자궁수축과 수축 사이에 자궁근육이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통증의 증가와 함께 자궁근육으로 산소공급이 줄게 됩니다.

Gentle Birth는 다양한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나타나는데
이와 같이 진통을 잘 감내하지 못해 몸을 이완시키기 힘들어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신체-머리-정신의 삼위일체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의 정서적 지지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에 잘 했어요 숨을 길게 쉬며 아… 당신은 강한 여자입니다. 너무 잘 하고 있어요”

두려움의 반대편에서 엄마만을 믿고 이 세상을 찾아오는 아기만을 생각하세요!

그 아기에 몰입하는 순간 진통은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임부들은 진통을 자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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