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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22편] 심장 지능 이야기 이번 호까지...너무 중요하거던요! 인쇄하기 공유하기
심장 지능은 사실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Gentle Birth 팀만 알고 있는 고급 정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러냐구요?
저희 팀에는 바로 이런 외국의 석학들과 직접 교류하며 공부하신 전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심장 지능과 교육 이야기를 잠시 들려 드릴게요!

'독일 심리학 연구소'(The German Psychological Institute)의 텔레비전 시청과 뇌발달에 관한 실험 보고서’의 연구 결과를 보면요.
조사 방법은 20년 동안, 매년, 아동들이 6세가 될 때까지 평균 5,000 내지 6,000시간 텔레비젼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4,000명의 아동을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TV 시청을 안 하는 그룹은 360개의 다양한 음영을 구별할 수 있었지만,
이 아이들은 불과 130개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색채의 뉘앙스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Visual Literacy)의 3분의 2가 손실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신경-인지 능력이 망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학습 기억력에 있어서는 더욱 큰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종이로 공부를 한 아이들과 TV로 한 아이들간에는 학습 효과가 무려 20배나 차이가 나서 충격을 주었고,
오늘 날 선진국들은 TV를 일종의 폭력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특히나 정서적 안정을 기초로 발달이 되어야 합니다.
즉, 심장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즉, 안정된 심장 에너지의 전자기장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 안정감이 있을 때 그것을 기초로 활발하게 뇌와 연계하며 두뇌발달을 시켜가기 때문입니다.
이 정서적 구조가 안정되어 있지 않는 한 아이들의 발달은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중의 발달은 오직 결핍된 것들에 대한 보상일 뿐입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정서적 경험의 축적은 태중에서부터 만 4년 동안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 기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총명하고 건강한 아이들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정서적 경험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정된 정서는 아이들이 무조건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늘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절대적으로 지지하세요!

스스로 사랑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명상, 호흡, 활기찬 생활, 남편과의 대화,
주변의 도움을 총동원하세요!

배움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진정한 배움이고, 다른 하나는 조건반사입니다.

조건반사는 우리의 원시의 뇌, 즉 파충류와 공유하는 뇌부분의 반응입니다.
이것은 위험에서 살아남기 위한 반사적인 두뇌의 반응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어떤 형태의 학습이 있지만,
이러한 조건반사적 학습은 적대감, 분노, 불안과 같은 정서적 상태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입니다.
억압하고, 억지로 시키는 환경에서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를 임신했을 때, 그리고 그 아이가 어렸을 때 어떤 환경에 싸여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인간의 지능은 파괴를 위해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배움을 원한다면,
즉 우리의 좀 더 높은 전두엽(머리 앞쪽)의 지적이고, 창조적 두뇌가 관여하는 학습을 원한다면,
정서적 환경이 긍정적이고 지지적이어야 합니다.

불안의 신호는 전두엽의 기능을 닫아버리고 원시의 뇌인 반사 뇌의 기능 스위치만 작동시키게 됩니다.

1997년《사이언스》5월호에는
임신 동안의 어머니의 정서상태가 태아 속에서 일어날 진화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하는가를 논하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어머니가 행복감을 느끼고 있느냐 아니냐로 인해
태아의 두뇌발달이 전두엽에 집중되거나
아니면 살아남기에 관계하는 오래된 파충류 두뇌에 집중되느냐 하는 게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심장은 수정 후 열흘 안에 태아에게서 가장 처음으로 형성되는 기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일리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DNA의 전환인자인 전자기적 스펙트럼이 바로 심장에 의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뇌발달과 진화의 변화는 출생 이후에도 11년 동안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11살이나 12살이 되면 두뇌는 조정과정에 들어가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기 시작하게 되지요.

이 때부터 유아기의 뇌가 종결되고 성인의 뇌로 바꾸는 시점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 있다면 파충류 뇌의 반사적 부분이 더 많이 제거되고
더 똑똑한 인지의 뇌가 살아남을 것이고, 아이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위협적이거나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 있다면
인지의 뇌가 제거되는 대신 반사의 뇌가 살아남아 앞으로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피어스 박사는 인생의 성공을 논한다면 이는 심장과 정신의 대화의 발달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동양에서는 가슴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그래서 중요한 표현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피어스 박사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장기 제공자의 독특한 습관이나 어떤 행동을 보여주는 예를 들어 주었습니다.
이는 심장 외과 의사들의 세계에서는 흔한 이야기거리입니다.

이것은 심장이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신경세포로 수술 받은 환자의 신체와 두뇌의 각 신경세포와 상호 연락하여 정보를 주고 받음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심장이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재미난 예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능은 자연의 시간표와 마찬가지로 발달되는 순서가 있습니다.
심장의 고차원적이고 통합적인 지능이 없어도 물론 하위단계인 인간의 뇌는 작동합니다.

소위 전두엽의 지능은 작동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있습니다.
지식으로만 사느냐 아니면
자신의 상위지능을 발달시키면서 사느냐는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해있느냐 하는 것과 절대적인 연관성을 맺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조건 반사의 뇌를 개발시킬 것인가?
아니면 인지와 통합의 뇌를 개발시킬 것인가?

지금부터 우리는 아기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피어스 박사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차원의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지각은 두뇌를 통해 심장으로 전달되고, 심장의 신경세포는 이 지각을 전 신체에 정보로써 전달합니다.

동시에 이 정보는 다시 두뇌로 흘러 들어가,
두려움에 반응하는 원시의 뇌를 차단하고, 감성과 행동 조절의 뇌인 변연계와 심장 신경세포의 역동성을 더욱 강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강화된 심장은 내분비 호르몬을 더욱 많이 분비시키고,
이 호르몬은 다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나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을 줄여 정신 및 신체가 최적의 상태에 있게끔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심장과 두뇌는 상호 연결고리 하에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움직임을 더욱 원활하게 해 주는 것, 이것이 그가 말하는 인간의 진화입니다.

임산부 여러분!

내용이 좀 어렵지요? 여러 번 읽어 보시면 감이 잡힐 것입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했으니까 보너스로 - 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맥아더 장군의 기원문을 소개합니다.
그대로 읽어주셔도 좋고,
문장을 원하는 대로 각색해서 읽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이런 아이가 되게 해 주소서!>

약할 때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단함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아이가 되게 해 주소서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아는 아이가 되게 하여 주소서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걷게 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의 길을 걷게 하시어
맞서 싸우는 법을 배우도록 해 주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선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용서할 줄 알며
마음이 깨끗하고 목표가 높으며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알게 해주시고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날을 잊지 않는 아이가 되게 해 주소서

이에 더하여 내 아이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해 주소서

자기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어
참된 위대함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힘은 부드러움에 있음을 명심하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어느 날 내 아이에게 아버지는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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