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닫기

더보기

최근 본 상품 닫기

0개

최근 본 상품이 없습니다.

찜한 상품 닫기

0개
  • 찜한 상품이 없습니다.

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자연분만의 성공 파트너, 체중 관리에 있다 인쇄하기 공유하기
임신부는 몸무게가 늘어도 걱정, 늘지 않아도 걱정이다. 특히 과체중의 경우, 자연분만에 어려움이 생기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준다. 출산 이후에도 산후 비만과 소아 비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후 건강한 S라인 몸매를 꿈꾼다면 임신 초기부터 꼼꼼하게 체중을 관리하자.

냉장고 그림 위에 앉아있는 임산부 임신하면 2배 먹어야 한다?
임신을 하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정상이다. 단, 어느 정도의 체중이 적당한지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신부는 태아 몫까지 2배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넉넉한 양의 음식물을 섭취한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 증가는 임신부에게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태준 주임과장은 “임신 중 아기의 성장을 위해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태아를 위해 2배의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200∼30㎈ 정도만 섭취해도 아기의 성장에는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섭취는 임신부의 체중만 증가할 뿐 아기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량 제대로 파악하기
임신 기간 중 임신부들은 11∼13㎏의 체중 증가량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불어난 체중은 신체의 지방과 기타 조직을 구성하고 자궁, 태반,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된다.
임신부 체중 증가는 비만 체형과 마른 체형에 따라 그 폭이 다를 수 있다. 적정 체중은 단순히 몸무게만 고려하기보다 몸무게와 키와의 관계를 보정한 계산법인 BMI 지수(체질량 지수)로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이 아닌 보통 체형의 임신부 는(BMI 19.8∼26), 대체적으로 11.5∼16㎏ 정도의 체중 증가를 정상 범위라고 본다. 마른 체형의 임신부는(BMI 19.8 이하), 12.5∼18㎏, 비만 체형의 임신부는(BMI 26.1∼29), 7∼11.5㎏ 정도가 정상 범위다.
 

임신 중 과체중, 무엇이 문제?
임신 중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것도 문제지만 과체중에 무관심한 것도 여러 가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거대아 출산과 난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고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부종은 물론 임신중독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출산 후 산후 비만 올 수 있다
임신 기간 중 몸무게가 20∼30㎏가량 늘었거나 매달 4㎏ 이상 몸무게가 늘었다면 임신 비만으로 볼 수 있다. 임신 중 체중 관리에 실패할 경우, 출산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않고 산후 비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후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신 중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다.

출산 후 소아 비만 올 수 있다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태어난 아기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출생한 아이가 향후 소아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 무엇보다 소아비만은 아이가 자란 후 성인 비만이 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른둥이를 출산할 위험 높다
과체중인 여성은 임신 37주 이전에 유도 조기 출산을 할 위험이 일반 임신부보다 30% 더 높고, 과체중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출생 직후부터 32주 이전까지 심각한 심장장애를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엄마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이 같은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 중 과체중, 자연분만 어렵다과일에 줄자를 두른 모습
임신부의 비만도는 분만 방법과도 관련이 깊다. 결론적으로 임신 중 과체중은 자연분만을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다. 김태준 주임과장은 “임신 중 과도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골반 내 지방층도 증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산도가 좁아집니다. 결국 정상 분만의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또 일반적으로 출산 6개월 후까지 12㎏ 정도 체중 감소가 이루어지므로 이보다 많은 체중 증가가 있는 임신부는 산후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라며 임신부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신 중 체중 조절 위해 균형 잡힌 식단 필수
임신 중 체중 조절을 이유로 균형에 맞지 않는 식사를 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체중 조절을 위해 식이 조절을 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에는 필요한 만큼의 칼로리와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인데 임신 전 적정 체중을 유지했던 경우라면 원래 섭취하던 양에서 200∼300㎈를 더 섭취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과체중인 경우 음식물 섭취 패턴을 먼저 분석해 문제가 되는 칼로리 섭취에 대한 부분을 바꿔 체중 증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체중은 먹는 음식의 양 뿐 아니라 식사 횟수, 먹는 음식의 종류, 음식물 섭취 시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걷기 운동 수칙
-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갖춘다
- 만보기로 체크한다
- 수분을 섭취한다
- 작은 배낭에 의료보험증, 진찰카드, 지갑 등을 챙겨 어깨에 맨다

체중 조절에는 걷는 것이 최고
임신 중 체중 조절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단,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좋은 운동법은 걷기다. 신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3∼4회 정도, 20∼40분 정도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심한 피곤을 느낄 만큼의 운동을 하거나 복압을 심하게 상승시키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은 태아의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성 고혈압, 다태아 임신, 태아의 성장 장애, 임신부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보다는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잘 먹기보다는 필요한 영양 섭취와 체중을 알맞게 유지하면서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게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체중이 늘지 않아도 문제!
과체중도 문제지만 임신부의 체중이 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임신을 하면 태아의 성장과 관련해 양수, 태반 등 필수적으로 늘어나야 할 체중이 있다. 그러나 체중이 정상 체중 증가량에 미치지 못한다면 태아의 발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때 태아 발육의 이상 유무를 초음파검사를 통해 꼭 확인한다.
또한 편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도 있고, 출산할 때 진통을 버텨낼 체력이 안 돼 산통을 오래 겪는 등 난산을 겪을 수도 있다.

다음 글 아기 마음을 알고 첫 대면을 준비하세요
이전 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목록으로
댓글쓰기 등록
최상단으로